메디컬 테크놀로지가 중심이 될 CES2O24..메디온테크도 10일 오후 1시 현장 세미나

메디컬 테크놀로지가 중심이 될 CES2O24..메디온테크도 10일 오후 1시 현장 세미나
CES2024 오는 9일 오픈. 메디컬 테크놀로지느주요 이슈로 정리. 위딩스 등 주요기업으로 부상. 메디온테크도 10일 오후 1시 2024 메디컬 테크놀로지 시장 전망 세미나


오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세계 최대 IT혁신 전시회 CES2024가 열리는 가운데 현장에 등장할 메디컬 테크놀로지의 혁신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CES에서 메디컬 헬스는 주요 영역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2023년 CES에는 11만 5,000명이 방문했다. 주최측은 CTA는 2024년에는 더 많은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ES에는 늘 혁신적 아이디어로 시장을 놀라게 하는 기업들이 등장한다. 디지털 헬스 분야도 그렇다. 웨어러블 기기들은 물론이고 메타버스, AI 등의 기술로 메디컬 헬스의 부가가치를 더 높이는 제품들이 CES2024에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포브스는 최근 CES2024에 나온 메디컬 헬스 기업 중 참석자들의 눈을 사로 잡을 만한 기업들을 소개했다. 일부는 지난 2023년에도 각 언론들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바 있다.

위딩스(Withings)

프랑스 메디컬 헬스 스타트업 위딩스는 늘 흥미로운 컨셉트로 주목을 받는다. CES 2023에서 위닝스는 소년 측정기 유스캔(U-SCAN)으로 언론들의 시선을 모았다.

U-Scan은 변기 내부에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변 분석 센서다. 케톤, 비타민 C 수치, 수분 구성 및 산성도를 측정할 수 있다. 그러나 출시 1년이 지난 지금도 위딩스 웹사이트에는 여전히 출시 예정으로 표시되어 있다. 위딩스는 2023년 12월 22일 트위터에 다음 혁명의 여명이 임박했다는 글을 올렸다.(“the dawn of our next revolution is imminent)  CES 2024에서 그에 못지않은 매력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핏빗(Fitbit): Luxe 2

핏빗(Fitbit)이 CES 2024에서 주요 제품을 출시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CES에서  ‘Fitbit Luxe 2’가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물론 여러 징후는 있다.  포브스는 새로운 제품군이 출시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웨어러블은 럭스 2 또는 에이스 4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이 제품은 미국 FCC의 심의를 통과했다. 현재 새로운 시계는 2024년 4분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핏빗은 지난 2021년 구글에 인수된 뒤 제품 출시 일정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


삼성: 핏3 (Fit 3 Incoming)

삼성 핏 3는 11월에 유출되었으며 1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삼성이 2024년 1월 17일에 대규모 언팩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발표하기보다는 CES에서 시장 반응을 측정하는 테스트 기회로 볼 가능성이 높다. 이는 CES가 끝난 뒤 불과 며칠 후다. 이 스마트워치 이전 모델인 갤럭시 핏 2는 2020년에 출시되었다. 이 제품은 훨씬 더 큰 OLED 화면을 갖추고 있다.

루아(Ruah): 더 쉬워진 수면 무호흡증 진단

루아랩이 만든 루아 웨어러블은 전시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CES CEA 조직으로부터 혁신상을 받았다. 언뜻 보기에는 코에만 착용하는 마스크처럼 보인다. 하지만 수면 무호흡증 진단을 돕기 위해 호흡 패턴을 모니터링하는 AI 기반 장치다. 따라서 다중 센서 수면다원검사를 사용하여 수면 이상을 평가하는 수면다원검사에 비해 훨씬 더 편리하다.

특히, 이 제품은  한양대학교 학부생이 만들어 더 큰 화제가 됐다. 루아랩 이태양 대표는 “코로나 펜데믹 시대에 호흡을 통한 코로나 진단 관련 연구를 통해 호흡이라는 생체신호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되었고, 호흡을 개인 가정에서도 앱을 통해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하게 되었다”며, "이번 CES 2024를 통해 호흡 데이터의 디지털 변환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의 호흡 건강 관리를 돕는다는 비전에 앞장 설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아랩은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김회율 명예교수, 이동진 교수와 함께 기술 연구를 시작하여 현재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조석현 교수)와 호흡기내과(문지용 교수)와 MOU를 맺어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The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와 Engineering Entrepreneurship Program을 함께하며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애보트: 혈당 모니터링(Glucose Monitoring)

애보트(Abbott)는 CES 2024에서 소비자 중심의 링고(Lingo) 연속 혈당 모니터 기술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미국으로의 진출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링고(Lingo)는 이미 영국에서 한 달에 150파운드(약 190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신진대사 소유의 미래:로 판매되고 있다. 링고는 바이오 센서를 착용해 포도당 증가를 모니터링한다.

인셉션 랩(Inception Lab): 욕창 진단(Bedsore Diagnosis)

인셉션 랩은 CES 혁신상을 수상한 또 다른 기업이다. 의료 산업에 종사하지만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회사는 인셉션 원이라는 욕창 센서를 만들었다. 이 센서는 단순히 육안 검사에만 의존하지 않고 문제를 진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욕창이 의심되는 부위(areas suspected of bedsores)'에 배치된다.

한편 메디컬 테크놀로지 전문 미디어 겸 네트워크 플랫폼 메디온테크(Mediontech)도 CES2024 현장에서

메디컬 테크놀로지, 디지털 헬스, AI 메디컬 등의 현재를 진단할 수 있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CES2024 메디온테크 컨퍼런스’에서는 CES2024에서 논의됐던 메디컬 테크놀로지에 대한 정리와 향후 전망,그리고 메디컬 테크놀로지 투자 현황도 소개된다.

북미 및 글로벌 메디컬 테크놀로지 투자 현황에 대한 발표는 해피소나 AI 액셀러레이터가 맡았다. 손영권 네바다사막연구소(DRI) 교수는 자연과 지속 가능한 자연 환경을 논의한다. 이후는 기업들의 시간이다.  메디온테크가 뽑은 2024년 주목해야할 메디컬 테크놀로지 기업들이 자신들의 사업전략을 공개적으로 밝힌다.

가장 먼저 발표에 나서는 메디컬 테크놀로지 기업은 딥메디(Deepmedi)다. 딥메디는 AI 기술을 통해 휴대폰 카메라만으로 사용자의 심박수, 스트레스, 혈압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딥메디는  카메라 기반의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및 분석 소프트웨어 '안색'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용 소프트웨어 2등급 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딥메디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박사들이 2017년 창업한 회사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손가락을 대면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2022년 혈압분석 소프트웨어로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안색'은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하면 맥파신호를 측정하고 신호를 분석, 심박수·심박변이도·이상심박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이번 CES2024 에서도 안색을 전시한다.

2017년 설립된 슈파스는 대표적인 AI 메디컬 기업이다. 2023년 5월 중기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대형 벤처캐피탈인 스톤브릿지벤처스를 통해 총 50억원의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또 슈파스는 2020년에 캐나다 토론토에 AI 연구소를 설립했다. 2023년 11월에는 토론토 AI 연구소 성과를 바탕으로 캐나다 국책 연구소인 벡터 연구소의 유망 AI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FastLane AI 코호트)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휴레이 포지티브는 2010년 설립 이래 업계 최고 매출액과 최대 추자 유치 기록을 보유했으며 국내를 넘어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안착에도 성공했다. 휴레이포지티브는 국내 대표 기업들과의 협업을 유치해 1만 명 이상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 서비스 ‘헬스투두(HealthTODO)’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바 있다. 암 정밀의료를 위한 임상의사결정보조시스템(CDSS)과 암 환자관리서비스를 개발, 디지털 기술 기반의 정밀의료 사업으로도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위스 메디컬

위스메디컬은 미국 조지아텍 박사과정 중 관련 기술을 개발한 이성훈 대표와 미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분야의 권위자인 여운홍 조지아텍 교수가 의기투합해 설립한 회사다. 소프트 웨어러블 기술을 이용해 심전도, 뇌전도, 근전도, 안전도 등 의료에 필수적인 생체정보를 연속적이면서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고 이를 AI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진단하는 디바이스를 개발, 최근 상용화에 나섰다.위스메디컬은 CES2024에서 소프트 웨어러블 기술을 탑재한 진단 디바이스 '테드에이드(TedAid)'의 첫 선을 보인다.

세미나가 끝난 뒤 종합 토론을 통해 메디컬 테크놀로지 트렌드, AI와 메디컬, CES2024에서 본 메디컬 트렌드 등을 논의하고 한국 메디컬 테크놀로지 기업들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